중마노인복지관(관장 정병관)에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에 거쳐 개관 9주년 기념행사와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는 시간을 공유하는 ‘시니어축제&다목적 강당준공식’을 본 복지관 행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본 복지관이 주관하는 이용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되었으며, 광양시청과 광양시의회의 도움으로 10월 완공된 소강당 준공식이 더불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양일 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익힌 실력들로 공연발표 및 전시, 노래자랑 등 13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그 밖에 다양한 부대행사(켈리그라피, 네일아트, 치매예방홍보 · EM비누, 전남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예방 홍보) 및 먹거리 장터(순대, 어묵, 해물전 등)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로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소강당 증축을 위해 노력한 거산종합건설에 감사의 마음을 패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이튿날에는 결혼 50주년을 맞은 어르신부부 3쌍이 리마인드 웨딩으로 부부의 인연을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병관 관장은 “강당준공식과 개관 9주년을 맞아 강당증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광양지역 어르신들의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소통의 공간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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