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동은 전통 창작 연 브랜드 사업 육성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연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10회에 걸쳐 광영동 주민센터 2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오리연과 방패연, 창작연, 가오리 줄연을 만들어보고 연 문양을 직접 그려보고 날려보는 시연을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는 전국의 박물관과 문화원, 청소년연맹 등 전통 연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노순씨와 이현숙 큰그림기획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진행된다. 광영동에서는 광영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광영동을 알릴 수 있는 브랜드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축구테마를 주제로 하는 창작 연을 구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학교와 연계해 연 체험학습활동과 연 날리기 축제 참가, 전시장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연 동아리 운영을 활성해 나갈 예정이다.
방기태 광영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옛 것을 되살릴 뿐만 아니라 연 전문가 양성으로 각종 연 축제와 대회에 참가해 광영동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영동만의 연 브랜드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 동아리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시민은 광영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797-4857)로 연락하면 된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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