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 광양문화원 주최로 열린 광양읍성문화제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리랑공연단과 아빠의청춘 색소폰, 바리톤 이광일 팀은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단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과 하나되어 열정으로 신명나는 무대를 펼쳤다.
이날 아리랑공연단은 한국무용, 가야금, 판소리, 오카리나, 민요메들리로 관중과 하나가 되었으며 볼거리 많은 다양한 공연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5개 팀이 1시간 공연을 기획해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아리랑공연단은 오는 12일에는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인 순천 참샘동산에서 다시 아름다운 봉사를 펼친다.
재능기부를 목적으로 만든 아리랑공연단은 광양경제구역청 투자유치 외국인 초청, 포스코 미얀마 국영방송국 초청 공연 등 외국인들에게 우리 것을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매화축제는 물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공연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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