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중앙도서관과 중마도서관이 낮 시간동안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과 직장인 등을 위해 연초부터 야간 개관 시간을 연장, 독서문화 향유 기회가 더욱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야간자료실 이용은 월~금요일 밤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각 도서관 별로 다양한 야간 문화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인근 주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개관시간 연장사업은 신규 일자리창출은 물론 도서관서비스 확대로 이어져 시민들에게 큰 만족도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는 올해도 개관시간 연장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곽승찬 문예사업소장은 "개관시간 연장사업을 통해 도서관 이용이 쉽지 않았던 직장인과 지역주민들이 늦은 시간까지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도서관 자료실 개방과 야간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자료실 야간 이용인원(중앙,중마도서관)은 7천7백명으로 집계됐으며, 야간프로그램 운영은 31회 실시, 386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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