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알리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며 올해 주의보 발령은 2010년 이후 가장 빠르다고 강조했다.
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되면 고위험군 환자는 항바이러스제 투약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백현숙 감염병관리팀장은 “인플루엔자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들 중 미접종자는 유행시기 중에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니 꼭 예방접종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① 예방접종 우선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②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30초 이상 자주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③ 기침, 재채기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고 합니다.
④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⑥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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