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제22회 광양시민의 날’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살고 있는 향우를 초청해 ‘향우의 밤’을 열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호텔부루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재경광양시향우회 이정주 회장을 비롯하여 부산, 광주 등 14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송재천 시의회 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및 사회단체장 등 30여 명도 참석해 광양시민의 날을 축하하고 고향발전을 기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광양의 미래를 희망으로 바꿔나가기 위해서는 시민의 지혜와 역량에 향우들의 힘도 더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발전된 고향의 모습을 둘러보고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주 재경광양시향우회장은 “출향 향우를 잊지 않고 언제나 고향의 정을 느끼게 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향의 발전에 보탬이 된다면 발 벗고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향우들은 ‘향우의 밤’ 참석에 앞서 광양문화원, 장도박물관, 구봉산전망대 등을 둘러보며 고향을 변화된 모습에 감탄했다. 이들은 또 광양읍 5일시장도 방문해 물건을 구입하면서 따뜻한 고향의 향수를 느끼기도 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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