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은근한 정이 있는 사람이 좋고 음식도 입맛에 익숙한 고향의 맛이 더 감칠 맛나게 느껴지는 법,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통뼈 전문점을 취재했다.

11년째 한곳에서 새벽 3시까지 영업, 고객의 입맛에 맞춘 이런 음식점이 있다는 것은 제 때에 식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통뼈는 전라도 분이 개발한 음식이라 남도 맛 그 자체입니다. 특히 저희 통뼈는 어린 돼지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며 뼈가 크지 않아 먹기도 좋습니다.”
냄새가 전혀 없어 누구나 맛있다고 할 때 행복하다는 한태일 대표, 그는 냄새도 없고 맛있는 육수도 최고라고 자랑한다.
특히 아이들 놀이방이 있어 가족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놀이방에서 노는 아이들을 식사하면서 볼 수 있도록 모니터를 설치해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완벽한 시설을 갖춘 곳이 통뼈 식당이다.

“언제든 오십시오. 고객 한 분 한 분 소중히 모시며 최고로 맛있게 대접해드리겠습니다.”
친절하고 맛있다고 다시 찾아오는 고객들이 있어 보람을 느낀다는 한태일 대표, 그는 한 고객이 20명까지 연결되어 찾아온 경우도 있더라며 고객 한 분이 얼마나 소중한지 실감한다고 한다.

오전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문을 여는 통뼈 식당 주 메뉴는 감자탕과 찜이다. 통뼈감자탕 大 3만원, 中 2만5천원, 小 1만9천원, 특선메뉴로는 통뼈찜 大 3만3천원, 大 2만8천원, 통뼈 해장국은 7천원이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른 음식을 곁들이면 맛에 소홀해질까 봐 11년째 감자탕과 찜만을 고집하고 있다는 한태일 사장, 그는 “회사 다닐 때 단골 집이 감자탕 집이었는데 어느 날 감자탕 사장으로 변해 있더라”며 너털웃음을 웃었다.
회사 다니며 월급을 받았는데 직원들께 월급 줄 때 뿌듯하다는 그는 월급을 봉투에 담아주던 시절 직원들 개성에 맞춰 감사하다는 편지와 함께 월급을 준 인정 많은 사장이기도 하다.
그 덕분인지 직원들이 자주 바뀌지 않아 행복하다는 한태일 대표, 그는 돌아다니며 음식을 더 달라기 전에 챙겨주는 센스도 잊지 않는다. 고객 우대 식당 통뼈는 언제나 상차림이 가능하며 쉬는 날 없이 운영하고 있다.

“예전엔 주차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젠 64면 주차시설이 생겨 고객들이 편하게 주차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유 있는 식사, 고소한 통뼈 맛을 즐기고 싶다면 통뼈 전문점을 추천한다. 최고의 맛으로 승부하는 통뼈 식당은 명절 외에는 쉬는 날이 없으며 위치는 사랑병원 응급실 맞은편에 있다.
                           
길찾기: 광양시 오류4길 20
대표전화: 061-791-0233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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