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제6차 광양경제포럼 ‘광양시 신성장산업을 찾아서’가 지난 15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광양경제포럼은 그동안 광양시가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올해 6차 포럼에서는 광양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될 신성장산업을 찾기 위한 포럼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광양경제신문사에서 지역오피니언리더 16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지역 시민들의 실질적인 의견들이 반영돼 시민과 함께 하는 행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 항만 중심 육성 필요
우선 오피니언 설문조사 결과 신성장산업 육성방향 우선순위로는 1.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기업 유치, 2. 철강중심 산업구조 해소와 고부가가치산업 육성, 3, 철강 항만 연관산업의 육성 및 투자유치, 4.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후방 연관 산업 투자 유치, 5. 광양항 복합물류중심 허브항만 육성, 6. 광양만권 미래형 소재산업(연구기반 및 사업화R&D) 육성, 7. 산업단지별 특화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8. 기존도심과 상권 활성화 정책 추진(도심공동화현상 해소) 9. 소비촉진을 위한 전문상가 육성(특화단지, 특화거리 조성), 10청년층 친화적 경관 문화 조성(중심상권 야간활동 활성화)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기업유치, 철강중심 산업구조 해소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철강항만 연관 산업의 육성 및 투자유치,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후방 연관 산업 투자유치, 광양항 복합물류중심 허브항만 육성 등이 높게 평가됐다.
지속성장을 위한 추진사업 우선순위로는 1. 글로벌 의료환경 조성(상급종합병원,국제간호대학 유치), 2. 대학유치(특성화 대학 등), 3. 교육 환경 개선사업(특화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남중권 중심도시 육성사업의 지속 추진, 4. 광양항 국제협력센터 유치, 5. 창업지원센터 설립(창업지원 및 투자지원), 6. 종합 스포츠도시 조성(동계전지훈련 등), 7. 테마파크 유치(광역경제권 형성 및 수요 고려), 8. 지역브랜드화 상징공원(연예인 등 유명인 상징) 조성 순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패키징산업 등 신성장 분야
신성장산업 육성분야 1. 바이오패키징산업(세풍산단 내 관련기업 유치), 2. 탄소소재산업(인조흑연, 탄소섬유, CNT, 그래핀 등), 3. 기능성 화학소재산업(R&D 및 생산집약지), 4. 해양플랜트 연관산업(연구개발, 교육, 생산 집약지), 5. 매실산업 특화와 농업 6차 산업, 6. 고부가가치 관광산업(문화자원과 생태자원 연계 활용), 7. 실버산업(백운산, 섬진강 연계 실버타운 조성 등), 8. 글로벌 헬스케어산업(크루즈 연계 의료관광산업 육성), 9. 광양항 크루즈 산업, 10. 게임산업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성장산업 육성분야 중 ‘게임산업’은 성장가능성이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으며, 나머지 산업분야는 보통수준보다 조금 높은 수준의 성장가능성을 갖는 것으로 평가됐다. 비교적 성장가능성이 높게 평가된 분야는 ‘바이오패키징 산업’, ‘기능성화학소재산업’, ‘탄소소재산업’, ‘해양플랜트 연관 산업’ 등이었다.
‘기능성 화학소재산업’, ‘탄소소재산업’, ‘게임 산업’,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등의 성장가능성에 대해 남성이 여성보다 성장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
 ‘바이오 패키징 산업’, ‘광양항 크루즈 산업’,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등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실버산업’은 70대 이상의 연령층과 30대에서 특별히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했다.

지역 오피니언리더 160명 설문
 응답자의 일반현황을 살펴보면 총 160명의 응답자가 설문에 답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7:3정도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3.8%, 40대가 31.3%로, 40~50대가 전체 응답자의 약 65%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의 소속기관이나 단체는 광양시청, 경제자유구역청,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시새마을금고 등의 금융계와 시의회, 각종 시민단체, 그리고 자영업이나 기업경영자 등으로 총 45개 기관?단체와 60여 명의 지역 유지 등이 고르게 분포됐다.
거주지별로는 유효 응답자의 39.6%가 중마동으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다음으로 광양읍 거주자가 33.6%, 금호동 거주자가 8.1% 등의 순이었으며, 전반적으로 광양시 읍·면·동 인구비율 분포와 유사한 응답비율을 보였다. 조사기간은 2015년 8월 10일~ 28일까지로 오차의 한계는 95%의 신뢰구간에서 ±7.75% 정도다.

끊임없이 사람이 살만한 가치 제공해야
한편 진영재 한려대학교 교수(한국해양관광학회장)는  “광양시는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급속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국내외적으로 철강과 항만 산업분야 경쟁의 심화로 성장세가 둔화돼 그간 풍요와 번영을 안겨주었던 철강과 항만산업에 오롯이 지역의 미래를 맡길 수 만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지금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도 이들 산업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것 또한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는 사람과 많이 닮아 있다. 도시와 사람은 둘이 아닌 하나이며, 도시에는 사람이 있고 사람이 도시를 이끌기 때문이다. 도시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유는 다른 도시보다 건강하기  때문이고 건강한 도시가 되었을 때 비로소 사람들이 터를 지어 오래도록 그곳에 살고자 할 것이다. 오래도록 터를 지어 사람들이 그 도시에 사는 것은 살만한 가치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광양시민 모두에게 살만한 가치를 제공해 줄 새로운 그 무엇에 대해 고민하고 그 가치의 실현 방법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연료전지산업과 미래자동차 산업 제안

▲ 조병록 순천대 교수

최근 공학한림원에서 ‘20년 뒤 한국을 먹여살릴 20대 도전기술’로 선정한 것은 다음과 같다. 성장하는 사회의 후보기술로는 무인항공기, 포스트실리콘, 디스플레이, 서비스로봇, 유기소재이 있다. 스마트한 사회의 후보기술로는 미래자동차, 스마트도시, 입은 기술, 정보통신 네트워크, 데이터솔류션이 있다. 지속가능한 사회의 후보기술로는 온실가스 저감, 원자로,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가 있다. 이에 광양 신성장 산업으로 연료전지산업과 미래자동차 산업을 제안하고 싶다.
정부가 고효율 친환경 발전시스템인 연료전지 산업 육성에 나선다. 연료전지는 2020년 약 40조원의 시장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나라는 이 가운데 20%를 차지  한다는 목표다. 또한 포스코에너지는 이와 관련해 “2020년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 연료전지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20% 이상을 점유해 차세대 수출 주력 업종으로 성장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미래자동차는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가 보급된 국가는 미국이다. 2010년 1만7000대 수준이 던 전기차 보급 규모는 4년간 7배를 훌쩍 넘겼다. 결론을 말하자면, 지역기업은 기술의 빠른 발전속도와 무한 경쟁 때문에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국내외 철강기업들의 성장과 중국 철강 기업의 발전으로 경쟁력 약화 및 저가공세 강화되고 있고, 부산 신항 및 수도권항 약진에 따른 무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위협적인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적극적인 해법은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을 발굴하고 유치해 선점하는 것이다. 철강 및 석유화학 소재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는 우리 지역 산업여건의 기회를 활용하고, 세계적인 산업동향을 고려해 볼 때 우리지역에 연료전지산업과 미래자동차 산업 발굴과 유치가 타당할 것으로 사료된다. 

도시규모 확대 정책 필요

▲ 송재천 광양시의원

글로벌 경제동향을 살펴보면, 세계 주요 70개국의 수입시장이 13.4% 감소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수출은 4.3% 감소하는데 그쳐 세계 수출 순위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한 단계 상승(7위→6위)했다. 또 자유무역정(FTA 등) 확산 등으로 2014년 11월 기준, 세계에서 발효된 RTA(RegionalTrade Agreement)는 총 264건에 달하며, 우리나라는 총 52개 국과 15건의 FTA를 체결(발효국 49개, 15년 1월 기준)했다.
이젠 좁은 내수시장의 확대와 자유무역지역의 강점 축소(관세 면제)는 자유무역지역 발전에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제분업 확대로 글로벌 기업들은 단일 입지가 아니라 다수의 입지를 연결하는 안정적 SCM 네트워크 구축 중에 있으로 공항·항만 등이 국제분업 상품의 중심이 되면서 국제 물류 허브의 중요도 더욱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아시아의 지속적인 성장 및 중심지화 전망에 대해 대부분의 전문가 동의,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또한 북극항로 등장, 파나마 운하 확장, 수에즈 운하 확장 등 국제물류지도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광양만권(광양, 순천, 여수) 인구는 약 73만명으로 전라남도 인구의 약 37% 차지하고 있으며, 약 13만개 사업체에 50만명이 종사하고 있다. 산업단지는 국가산단 2개소와 지방산단 7개소 위치해 연간 2100만톤을 생산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전국 석유화학제품 약 50%를 생산하는 여수석유화학단지 입주, 연간 약 120조원(여수산단 90조원, 제철 20조원, 기타 1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런 여건을 바탕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각 기관별 주체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며,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가 구성돼 국제적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철강기술 개발 지원 인프라 구축

▲ 이인성 광양제철소외주파트너사협의회장

광양시는 철강과 항만위주의 임해 도시구조를 갖추고 있어 이에 대한 의존도가 비교적 높다.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철강연관 산업의 신성장동력 기반을 모색해 지역발전의 재기를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철강산업은 기초소재공급, 소재가공, 부품, 최종수요산업 등 전후방 산업과 다양하고 긴밀한 연계성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제품 조업기술이 산업/기업경쟁력의 결정 요인이었으나, 점차 자원 확보 및 협상능력, 전후방 산업과의 네트워크 역량이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으로 변화하고 있다. 게다가 중장기적으로 전후방 부문의 균형적인 산업발전을 위해 철강과 수요산업의 안정적 성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철강산업 내 상공정과 하공정을 모두 아우르는 연계구조의 산업생태계 강화를 통해 철강산업의 지속성장 패러다임을 구축해야할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 주요기관과 기업들은 철강산업과 수요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 및 투자노력을 펼쳐야한다.  여기엔 산업 내 업체 상호간의 기술, 협조 체계 구축 및 정보공유 네트워크 형성에 대한 기반이 전제되어야 하므로 산업 내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상호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행정 및 구조적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이제 철강산업은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기 위해서 고객 니즈에 기반한 수요처별 맞춤서비스 제공 등 차별화된 가치창출로 수요산업과의 파트너십 형성이 필수이다. 따라서 단일기업의 독자적 개발보다 소재생산 기업과 중간가공-최종수요기업으로 연결되는 개방형 R&D모델을 구축하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도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철강제품 품질과 관련 깊은 가공기술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센터를 마련하거나 철강대기업 퇴직인력들의 가공기업 기술자문 연계와 같은 인적교류 및 경험공유를 활성화 하는 방안도 고려해 종합적인 철강산업 지원플랫폼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100년 기업 찾아야

▲ 정남택 전 광양시기업유치추진단장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2009년을 기점으로 하향세를 나타냄에 따라 지방세 감소와 지역 실물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와 광양을 먹여 살릴 ‘새로운 100년 기업’을 준비하는데 고민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시를 중심으로 하는 도로망은 비교적 잘 갖추어지고 있고 세풍산단 등 공업단지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택지개발 또한 수용가능 할 만큼 이상으로 확대·개발되고 있음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우리시는 그동안 견인해 왔던 제철과 항만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광양을 먹여 살릴 ‘새로운 100년 기업’을 준비해야 한다.
현 상황에서 바로 대기업을 유치하기는 힘들다. 우선적으로 철강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감과 동시에 철강과 항만 중심, 산업 편중을 해소하고 고부가가치를 추구하는 산업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산업구조로 다변화 모색이 필요하다.
여수 석유화학단지와 인접해있고 포스코컴택 등 입지로 탄소소재산업 유치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우리로서는 융·복합 산업구조를 갖춘 비철금속, 희유금속, 탄소소재 사업 등 우리시에 맞는 전략적 산업유치가 가능하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익신산단 등 5개 지구 540만3000㎡(163만4000평)에는 1차 금속, 금속가공, 전기장비 제조업 등이 주로 유치업종으로 되어 있고, 세풍산단은 기능성화학소재, 고성능 첨단고무소재, 바이오 패키징, 광양제철소 연관산업, 외국인무역소재 등이 되어 있음에 따라 이에 맞는 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신소재 산업 등 업종에 맞는 업체 유치에 올인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신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기업 인센티브 제공,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금 조성, 투자 유치 기금 조례 제정 및 조성, 투자유치 협력 시스템 구축 및 전문가 양성이 100년 기업을 유치하는데 뒷받침이 돼야 할 것이다.

포럼/패널 일문 일답

▶진영재 교수: 광양항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 때 세부적인 안이 있는지?
▶조병록 교수: 광양항 동측에는 제철산업이 자리잡고 있다. 포스코가 경기가 안좋다면 다른 형태로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서 광양항의 서측 즉, 서측배후단지와 세풍 등의 지역에 에너지 연료전지 산업, 기능성 소재,  외국기업 연계, 석유화학 연계, 연료전지전지 글로벌 기업 유치로 광양항 물동량 증가와 고용창출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런 것을 하기 위해서는 평창 올림픽이나 여수 엑스포 유치처럼 시민들이 간절함 마음을 갖고 새로운 조직체계 T/F팀 구성해야 할 것이다.
▶진영재 교수: 후방연관산업을 육성 하는데 세부적인 육성 방법과 걸림돌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이인성 협회장: 광양은 제철소만 있지 제철소에서 나오는 철강을 소재로 가공하는 메이저 대기업이 없다. 그 중간에 일어나는 2차 가공업이 없어 2차 가공업이 육성된다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이 지역에 철을 소비하는 조선이나 건설, 자동차, 플렌트 기업체가 부제가 가장  크다.
그렇다고  현재처럼 기업을 유치한다면 현 상황을 벗어나기 힘들다고 판단하며, 이쪽에서 2차 유통 가공을 유치하려면 인센티브를 제공 해야 한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금리는 낮은 곳으로,  기업인은 이익이 나는 곳으로 움직인다.  이점을 선결 해결해야 연관산업이 육성되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과 민·관 이 합동해  전문 연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선박, 자동차 산어브이 차선책으로는 풍력 발전소 등 잘안하는 것을 수출 주도형 가공업체 유치한다면 항만과 제철소의 고품질 소재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발굴 아이템에 대해 계획성있고 힘있게 추진하는 추진력, 기반을 갖춰야 한다. 
▶진영재 교수: 신성장산업 어떤식의 육성이 필요한가?
▶송재천 시의원: 광양항은 큰배 하역을 못해 24열크레인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지만 소외되고 있다. 우선 하드웨어적인 것부터 갖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라남북도는 농수산물이 위주다. 농수산물유통거점을 만들어야 한다. 부산은  농수산물유통허가가 있지만 광양은 없다. 에콰도르 바나나 등 이런 것을 모태로 확대하면서 제도적으로 물류거점을 만들어야 하겠다.
두 번째는 광양은 항만이 있고 5대양 6대주로 나갈 모든 여건이 있고 산업의 쌀 철이 있어 광양시도 14개 산업단지를 조성 추진하고 있지만, 광양시가 수입수출로 인해 물동량을 만들어야 한다. 글로벌시대로 내수로만은 따라 갈 수 없다.
세 번째 광양시 12개 국가와 자매결연 맺고 있는데 친선 방문에 그치고 있다. 비즈니스를 가미한 자매결연 도시가 필요하다.
또한 광양에는 항만공사, 자유구역청, 광양시 등 각기 다른 기관의 규정이 사업하는 사람들에게는 제약이다.  해외 투자유치도 각 기관이 따로 다니는 등 에너지 를 분산하고 있어 전문 민간인을 영입해서 실질적인 협의체를 만들어야 하겠다.
▶진영재  교수: 산단조성도 중요하지만, 도시 정주여건 개선, 향상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신성장과 연관돼 설명한다면?
▶정남택 前국장: 도시가 발전하고 항만과 연계해서 나갈려면 정주여건이 중요하다. 예를 들자면 선원들이 들어오는데 크루즈 선이 광양항에 들어오면 3000~4000여명이 시를 방문하는데 이들을 수용 시설 즉. 그 사람들이 먹고 자고 즐길 수 있는 정주여건이 정말 필요하다.
현재 성황국제비즈니스파크는   오랜 노력 끝에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됐다.
이부분을 하루빨리 개발해야 한다. 명칭 그대로 국제적인 비즈니스 파크를 조성해 크루즈선이나 선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정주여건이 필요하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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