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의원이 지난 4일 예산확보와 관련한 기자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우 의원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정부 부처와의 협의 끝에 총사업비 천 581억원이 투입되는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이 유력한 것으로 본다. "며 “지난 8월 예산을 배정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예산을 편정하는 기획재정부 담당자들과 만나 부단한 협의와 설득을 통해‘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선정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1581억원을 투입해 광양읍 원도심 일원(84만㎡)을‘ 한옥과 숲이 어우러진 햇빛고을 광양읍’으로 조성, 노후주택 리모델링, 상가 활성화, 생활공원 조성, 광양읍성 복원 등 쇠퇴한 광양읍의 제2의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또  광양시 중마동 일원에 총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는'수산물 종합 유통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실시설계비 3억원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의원은 “이 사업은 중마동 일원에 수산물 판매장, 저온저장시설 등 유통물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소비계층이 밀집돼 있는 광양시에 유통·물류시설을 확충해 유통비용을 낮추고, 수산물 소비확대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요즘 국회는 예산을 따내기 위한 총성없는 전쟁 중이라고 밝힌 우의원  “원내대표의 경험과 3선의 관록을 가진 의원답게 광양시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광양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이외에도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추진 △중마동 녹지공원 조성사업 추진 △추경 및 특별교부세 총 4건 확보  △향후 남해고속도로 선형개량(이설) 사업 추진 △광양항활성화 기반사업 추진 등 2015년도 주요 예산을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다 쏟겠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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