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학생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책 사랑 수필 공모전을 개최한다. ‘내가 사랑하는 책’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3개로 나누어 진행되며,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감명 깊게 읽은 책과 그 책이 나에게 미친 영향,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나만의 책 이야기 등 책에 얽힌 다양한 사연들을 자유롭게 수필 형태로 작성하면 된다. 원고 분량은 중․고등부와 일반부는 200자 원고지 15매~20매 이내이고(A4지 2매 내외), 초등부는 200자 원고지 10매~15매(A4지 1.5장 내외)이다.

 응모방법은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우편과 담당자 이메일(type891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 3명, 우수 6명, 장려 6명 등 총 16명을 시상하며, 수상작품은 10월10일 도서관 책 문화 축제에서 전시된다. 수필 공모전의 결과발표는 10월 초 도서관 홈페이지와 학교별로 공지될 예정이다.

 김현숙 중앙도서관팀장은 “수필 공모전을 통해 좋은 책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이웃 간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따뜻한 정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를 방문하거나 중앙도서관으로(061-797-2530) 문의하면 된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