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과학고를 졸업하고 호텔조리학을 전공한 김병훈 대표, 그는 어머니와 두부전문점을 냈다. 요리실력은 최고이나 아직 사회경험이 부족해 어머니에게서 사회경험 공부를 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모자가 도란도란 의논하며 정직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착한 가격으로 대접하듯이 음식을 낸다.

“저희 맷돌에서 사용하는 서리태는 10월 서리를 맞은 후 수확한 검은 콩으로 만들기 때문에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서리태는 탈모예방, 치매예방에 좋고 함암효과, 변비치료, 노화방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음식 중 하나인데 우리 콩을 직접 맷돌에 갈아서 서리태 콩국수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맷돌 메뉴는 비빔국수 6천원, 서리태 콩국수, 청국장, 바지락순두부, 맑은 순두부, 콩비지찌게, 두부 김치찌개, 옛날돈까스, 매운돈까스 등은 7천원, 버섯 청국장, 소고기 청국장은 8천원, 김치찌개 돈가스는 1만원이다. 또 요리류는 소고기 버섯전골 3만5천원, 소고기 두부조림 2만원 닭 볶음탕 2만5천원, 두부두루치기 2만원이며 요리류는 4인용이다.

또 있다. 청국장과 두부요리 전문이지만 김병훈 대표는 양식을 전공해 돈까스, 등도 만든다. 음식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그는 청국장을 먹으면 돈까스 서비스, 돈까스를 먹으면 청국장을 내놓는다. 맛있는 음식 홍보를 위해 고객에게 직접 선보이는 센스가 엿보인다.

“장사는 이익을 먼저 계산하면 할 수 없습니다. 이익보다는 대접한다는 생각으로 하다 보면 단골이 늘고 그 단골에게 내 가족처럼 대하다 보면 사는 재미를 느낍니다.”
그날 그날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는 맷돌 주인장, 그는 손님에게 인심 후하게 주다 보니 이익이 많지 않지만 맛있다고 다시 찾는 손님이 많아 즐겁다고 한다.

언제나 어머니 손맛 같은 음식을 정성껏 내 놓는 맷돌은 조미료는 NO, 국산콩 100% 사용한다. 직접 청국장을 띄워서 최고의 맛을 내는 청국장 집으로도 유명한 맷돌은 순두부도 직접 만들고 콩물도 판매하고 있다. 두부 요리 최고의 맛집으로 추천하는 맷돌은 중마동 써니밸리 아파트 앞에 위치해 있으며 첫째, 셋째 일요일은 휴무다.
길찾기: 
광양시 사동로 112-1
대표전화:
061-795-9191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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