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일부터 ‘독거노인?중증장애인 통합 응급안전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안전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가정방문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독거노인 가정에 응급안전기기를 설치하여 응급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U-어르신돌보미센터’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되는 ‘독거노인·중증장애인 통합 응급안전지원센터’는 U-어르신돌보미센터를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기존의 독거노인과 더불어 중증장애인까지 포함해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서비스를 지원받게 되는 대상은 시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독거노인 1500명과 장애인활동지원을 받는 1·2급 중증장애인 77명 등 총 1577명이며, 5명의 응급관리요원이 전담해 관리하게 된다.
통합 읍급안전지원센터는 앞으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정에 가스, 화재, 활동감지기, 응급호출버튼 등 총 7종류의 장비를 가정에 설치하여 상시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인 안전 확인과 장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광양소방서와 연계하여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24시간 상시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최숙좌 노인복지팀장은 “통합 응급안전지원센터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의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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