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道 재난기금 2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자연재난 취약시설 긴급 보수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道 재난기금은 재난발생시 긴급 인력, 장비, 물자 조달, 응급복구와 재난위험 공공시설 정비를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1차로 확보한 재난기금은 시가 건의한 사업을 지역출신 이용재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이 적극적인 역할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확보된 기금을 통해 올해 여름철 태풍 등 자연재난의 발생에 대비해 저수지, 소하천, 축대 등 공공시설물 붕괴와 범람이 우려되는 지역을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대상은 광양읍 서산사 배수로정비, 옥룡면 산본저수지 정비, 중군동 소하천정비를 포함해 총 9건으로, 시는 6월 중에 모두 착공해 7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도비는 물론 기금을 적극적으로 확보하여 급경사지, 마을 내 배수로, 농경지 침수지역 정비사업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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