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회장 박상숙)은 노후 된 광영하광공원(광양시 광포3길 22)을 자연쉼터로 새롭게 조성돼 지난 3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협의회 관계자, 시의원, 광양제철소 관계자,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연쉼터 조성은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에서 논의·결정하고 광양제철소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공원에는 환경친화성을 고려해 유휴공간에 소나무, 철쭉 등 수목과 잔디를 심고 울타리에는 넝쿨장미를 식재했다. 또 노후 시설물은 보수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원 조성을 계기로 민·관·산·학이 함께 시민이 행복한 환경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는 광양시, 기업, 환경단체,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거버넌스로 ‘환경친화적 안전한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생활권 자연쉼터 조성 확대와 ‘시민행복을 추구하는 녹색성장과 환경복지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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