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달 28일 광양향교 명륜당에서 ‘광양향교·봉양사가 건네는 풍류대담’을 본격 개강해 지역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광양향교·봉양사가 건네는 풍류대담’은 지역의 문화자원(광양향교, 봉양사)과 역사인물을 주제로 매주 목요일(14:00~17:00) 총 4주간 7개 강의가 진행된다.
지난달 28일 처음열린 강의에서는 최상종 학예연구사가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광양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광양역사에 대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인문학은 어려운 강의라 생각했는데 직접 들어보니 재미도 있고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광양시 역사와 문화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심현우 문화재팀장은 “이번 풍류대담 강좌는 7명의 광양 역사전문가들을 특별 초빙해온 만큼,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이다.”라며 “남은 3주간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4일에는 순천대학교 사학과 이욱 교수와 건축학부 우승완 교수가 ‘향교와 서원’, ‘광양읍성의 공간 구조’을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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