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다문화 프로그램인 ‘알록달록 무지개빛 친구나라’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15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다문화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어렸을 적부터 심어주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상?하반기 두 번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非다문화가정 자녀와의 통합수업을 실시하여 서로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로의 같음과 다름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 다문화 출신 결혼 이주자들이 직접 강의 전면에 나서 다채로운 모국의 전통과 언어, 문화를 다양한 영상과 놀이를 통해 생생하게 소개한다. 특히 모국의 그림책을 소개하고 활용하는 수업을 진행하여 그동안 알지 못했던 다문화 동화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5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중앙도서관(☎ 797-3862) 문의할 수 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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