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5월부터 8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농업인 45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육성 후속교육을 실시한다.
3월 강소농 기본교육, 4월 심화교육에 이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 광양읍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교육에서는 ㈜금잔화 커뮤니케이션 김용환 대표, 정균성 팀장의 강의와 함께 농가 목표 설정, 1:1 코칭, 분과별 토론이 진행됐다.
시는 남은 교육 기간 동안 농가별 스토리 개발과 유통방안 모색, 고객관리 시스템 마련, 강소농 실천을 위한 마케팅 실습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 소득 10% 향상을 위해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인 강소농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후속교육을 통해 우리 시 농업인의 꿈과 자질을 한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농업 경영체별 경연분석,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농업인들 스스로 장?단기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농장을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2011년부터 육성한 강소농 농업인은 현재 407명으로, 이들은 체계적인 농업 경영체 관리 교육을 받으며 작지만 꿈이 있는 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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