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가 지난 14일~15일까지 2일간 광양시 국민체육진흥센터에서 개최됐다.
광양시는 “관내 7500여명의 등록장애인과 인근지역 장애인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광양시 장애인체육회(사무국장 김진욱)와 함께 전시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된 제품은 화면낭독소프트웨어, 점자정보단말기 등 시각장애인용 43종, 터치모니터 등 지체/뇌병변장애인용 8종, 음성증폭기, 무선신호기 등 청각언어장애인용 23종 등 모두 77종이다.
광양 실내체육관 입구에 위치해 있는 국민체육진흥센터는 접근성과 편의성, 안전성, 넓은 주차장 등이 확보되어 도내의 많은 장애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김현주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보통신에 취약한 계층인 장애인들이 정보통신분야의 다양한 보조기기를 관람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사회에 참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조기기의 80~90%를 지원해주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신청을 4월부터 6월 5일까지 받고 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최종 지원 선정하는 즉시 보급할 계획이다. 

조경심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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