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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 프로그램에 1800여명 수강
금호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주민자치센터와 부덕사에서 34개 프로그램에 모집정원 2,315명 중 1800여명의 수강생이 이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20개, 건강 8개, 외국어 3개, 장애인 2개, 어르신 1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 운영은 수강생 및 비 수강생(주민)을 상대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를 년 1회 실시해 프로그램 운영 시 반영하고 있으며 년 2회 강사, 반장들과 간담회를 실시하여 공지사항 전달 및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금호동 주민자치센터를 활기차게 운영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병호)는 지금보다 더욱 활성화 하여 주민참여를 넘어 지역의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해나가고 더 나아가 전국 읍, 면, 동 중 가장 살기 좋은 금호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 하는 주민자치센터가 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수강생 작품발표회 프로 수준
해마다 11월경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운 수강생들이 작품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들이 선보이는 작품들은 거의 프로 수준에 가까울 정도다. 이유는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온 결과이다. 올해도 9회째 작품발표회를 계획하고 있다.
“저희 금호동주민자치센터는 평가제도를 도입해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강좌는 폐쇄 조치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으로 연초부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루 500여명이 이용하는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34개 프로그램 강사, 반장과 돈독한 유대관계와 활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미팅을 가질 계획이며 주민자치위원들과 수강생이 함께 봉사활동도 연계할 방침이다. 그야말로 금호동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금호동 주민자치위원뿐만 아니라 수강생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금호동 꽃 길 가꾸기, 환경정화활동
금호동 관내 각 단체장은 물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 주민 등이 참여하는 주민자치위원회는 2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기획분과, 운영분과, 사회환경분과로 나뉘어 주민자치센터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의결과 각종행사(작품발표회, 선진지 견학 등) 프로그램 기획, 지역 실정에 맞는 독창적인 프로그램 발굴, 작품발표회 계획 확정 및 수강생 의견 청취, 아름다운 금호동 꽃 길 가꾸기와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각 분과 위원별 임무를 명확히 부여하고 월별 일정표를 작성 운영하여 주민자치위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각종 행사 추진 시 해당 분과위원장 및 분과위원과 협의하여 결정할 계획입니다.”
금호동 문화거리 만든다.
“금호동 내 일정 구간을 문화거리로 조성하여 주민자치센터 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길거리 소규모 공연 및 작품전시, 체험행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작품은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공연, 무료 메이크업 체험행사 등의 일시는 사전에 공지하여 많은 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문화의 금호동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백운그린랜드 공원에서 기타 및 오카리나 등의 공연을 펼치며 아름다운 금호동을 만들어 가는데 주민자치센터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병호 금호동주민자치센터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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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도하는 금호동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
“문화거리에 위원회, 각 통 단위로 나무심기를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영어회화 등) 수강생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공부를 도와줄 수 있도록 자원 봉사자를 모집하여 재능기부도 할 계획입니다. 사회에 환원하는 재능기부는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고 그동안 배운 실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상생과 우호교류를 위한 자매결연 강화하겠다.
“지난해 11월 5일 신안군 압해읍 주민자치위원회와 금호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상생과 우호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압해읍에서 생산되는 낙지, 김, 천일염, 무화과 등의 농산물을 신청 받아 싼 가격으로 연결시켜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펼칠 계획이며 농번기에는 압해읍 농촌 일손 돕기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민의 의견 수렴 및 공정하고 투명한 금호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최병호 위원장은 주민 소리함을 마련하여 주민의 의견청취, 모든 회의안건 및 회의결과 홈페이지를 통한 공지를 해서 주민 모두에게 알 권리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조경심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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