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있는 설비성능 복원활동으로 초일류 제철소 구현
 “고객의 니즈·수익성 극대화 위해 설비 강건화  노력”
광양제철소가 내실 있는 설비성능 복원활동으로 초일류 제철소를 구현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준공시기에 따른 설비의 상대적인 노후화를 대비하기 위해 설비 본원능력 강화를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인식하고, 포스코 고유의 현장개선 활동 ‘My M&S((Machine&Safety)’, 혁신활동을 강화한 ‘QSS+’(Quality(품질), Stability(설비 안정성), Safety(안전))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설비 강건화활동을 통해 경쟁사 대비 광양제철만의 독보적 경쟁력을 계속 유지해 나가고 있다.

부서별 현장 중심 활동 강화
생산기술부 구내운송과는 용선 운반차량인 TLC(Torpedo Laddle Car) 대대차부 보강 작업 등 철도 설비 강건화 활동으로 원활한 용선 공급과 제철소의 안정적인 조업을 지원했으며, 철도 기관차 리프레쉬 등 설비 강건화 활동은 기관차 운영효율도 향상 시켰다. 또한 위험 개소 발굴과 개선, 고위험 수작업 개선 활동을 통해 구내운송과 무재해 2000일 달성에 기여했다.
또한 제강부 1연주공장은 용강을 주입하는 도중 발생하는 침지노즐 막힘 현상을 개선해 지난 4월 포스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인증제도인 ‘My M&S 설비형 인증’을 획득했다. 노즐 막힘 현상의 원인이 되는 각종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개선안을 수립한 결과 턴디시 예열방법을 개선해 예열효율을 높였으며, 침지노즐 자연개공 100% 달성 성과도 거뒀다. 용강 품질 향상은 슬래브 표면 품질 향상으로 이어져 연간 2억 원 상당의 수익성 제고 효과를 거두었다.
제강부 내 예비처리공장도 지난 4월 끊임없는 설비성능 강화 활동으로 ‘My M&S 설비형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고로에서 예비처리공장으로 이송된 용선은 황(S) 함유량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KR(Kanvara Reactor) 탈류처리 설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설비 고장을 종전 대비 50% 가까이 줄였다.
생산성과 설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 당시 구조를 전면 개선했으며 라인별 라벨을 부착해 설비 유지보수 시간도 대폭 줄였다.
마지막으로 제선부 2제선 공장은 Mud Gun(출선구 폐쇄장치)과 개공기(출선구 굴착기)등의 성능향상으로 ‘My M&S 설비형’ 인증을 획득했으며 설비성능 복원은 물론 일일출선 횟수를 15%이상 저감해 연간 5억6000만원의 원가 절감효과를 거두었다.

설비성능 복원활동박차

광양제철소는 설비성능 복원활동에 박차를 가하고자 지난 4월15일 ‘QSS+ 성공다짐대회’를 열고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직원 모두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설비성능 복원을 통한 본원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 바 있다.
특히, 직원들은 △설비성능 복원활동과 연계한 My Machine 활동 전개 △개선이 시급한 핵심설비에 관한 My M&S(Machine & Safety)활동 우선 추진 등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Quality(품질), Stability(설비 안정성), Safety(안전) 3가지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2제선공장, 3열연공장, 중앙수리과의 성공사례를 학습하고 혁신 마인드를 고취했다.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극대화 모색

또한 지난 4월17일, 제 1회 포항-광양 제철소간 정보교류회를 열고 설비 강건화를 바탕으로 한 본원 경쟁력 강화에 대한 방안을 확대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품질·설비·안전 등 양 제철소 활동현황을 공유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선안을 도출했다. 이어 월드프리미엄(WP) 제품 품질부적합률 저감, 원가절감 및 설비성능 복원 계획 등 주요 이슈 사항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며 본원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설비 최적상태 확보 강화 노력

안동일 소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니즈를 적극 수용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 생산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설비 강건화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며 “포스코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극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설비 성능개선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양제철소는 설비 관련 패밀리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수한 작업품질 확보를 위해 광양제철소가 추진하는 설비강건화 활동 취지를 공유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강건화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설비강건화 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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