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역사인물에 대한 재조명과 지역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인문학 강좌 '광양향교·봉양사가 건네는 풍류대담'수강생을 오는 22일까지 50명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의 문화자원(광양향교, 봉양사)을 활용한 인문학 강연과 역사인물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오는 28일부터 6월18일까지 매주 목요일(14:00~17:00), 광양향교 명륜당에서 진행된다.
강의 내용으로는 ‘광양의 역사와 문화, ’서원과 향교의 역할’, ‘광양읍성과 관아시설’, ‘선각국사 도선의 생애와 옥룡사지’, ‘임진왜란과 충·절·의’, ‘신재 최산두와 매천 황현’ 등을 주제로 한 7강좌로 구성되었다. 
초빙 강사로는 순천대학교·조선대학교 사학과 교수와 광양시 관련 학술 연구조사에 참여했던 전문연구자로 구성되어 보다 알차고 현장감 있는 강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5월 22일까지 광양시청 문화관광과 문화재팀(☎797-2418, 최상종)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현우 문화재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햇빛고을 광양 시민들이 지역 역사의식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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