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열린 광양영재교육 학부모 설명회

 올해 광양지역 영재 121명이 선발, 오는 3월16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가게 된다.
 광양영재교육원(원장 민영방 교육장)은 지난 24일 성황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2015학년도 광양영재교육 학부모 설명회를 갖고, 2015학년도 영재교육원 입학 예정인 학생들의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영재’를 주제로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광양영재교육원장의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영재교육원 생활에 대한 이해와 학부모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영재교육과정 및 교육활동 소개, 영재교육원 생활 안내, 학부모 질의응답 시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15학년도에 광양영재교육원에 선발된 학생들은 자연과학 영역에 초등 5학년 15명, 6학년 15명, 중1 15명, 중2 15명이며, 인문 영역에는 중1·2학생 15명, 발명영역 초등 5학년 15명, 6학년 15명, 중1·2·3 16명 등 총 8학급 121명이다.

 이들은 다음달 16일 입학식을 갖고 올해부터 중등 발명 영역이 신설돼 기존의 자연과학 영역, 인문 영역을 포함해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영재 육성을 위해 탐구능력 배양을 위한 실험·실습·노작 중심의 수업과 다양한 체험학습, 인성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자기주도 학습법 과목도 신설돼 전 영역의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인문영역에서 100시간을 증배하여 인문학적 소양과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민영방 교육장은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갈수록 영재교육이 시들해 지는 경향이 있는데, 광양영재교육원은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영재교육기관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된 만큼, 올해에는 기존의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학생들의 잠재된 리더십을 깨우고,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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