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5시 정현복 광양시장이 전라남도 광양평생교육관(관장 여민구)을 방문했다.
정 시장은 "지역에 많은 도움을 주는 평생교육관 관계자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추경에 예산을 세워 도서 구입비 예산과 별도로 강사수당 보조금 2억원 지원을 약속했다. 또 교육관 별관동  증축 시 시청 대응투자 적극 지원과 교육관 진입로가 불편하다는 건의를 받아들여 교육관 진입로 개설(시청 도시 계획 도로)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현복 시장은 3월2일 2015년 봄학기 개강식에 참석해 달라는 여민구 관장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이는 등 교육관의 다양한 현안 과제들을 해결해 감사의 박수를 받았다.
이 날 여민구 관장은 “69개 강좌에 학생과 성인 1410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전문자격 강좌 수강 후 수강생들이 지역사회 전문인력 양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보고 했다.
또 재능기부로 270여명 수강생들이 활동하고 있는 사랑나눔 봉사단의 활동사항을 영상으로 보고하자 정 시장은 광양평생교육관 관계자들을 치하하며 “질 좋은 교육으로 평생학습 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광양평생교육관에서 멀리 떨어진 광양읍 지역에 3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는데 더 많은 과목을 신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여민구 관장은 “장소가 없어 더 해주고 싶어도 개설하지 못했다"고 답하자 교육청소년과장에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장소를 알아보도록 지시했다.
이날 광양평생교육관에는 직원들과 운영위원, 강사들이 함께 해 정현복 시장 첫 방문을 환영했다.
그동안 광양평생교육관은 광양시로부터 강사수당 보조금 1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왔으나 올해 예산에서 전액 삭감되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조경심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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