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농업인이 정부보조 사업으로 시행하는 농업기반시설 설치와 농촌주택개량에 필요한 지적측량수수료를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의 농어촌 육성지원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30%까지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적측량수수료 감면대상은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 사업에 의한 저온저장고 건립 및 곡물건조기 설치 지원사업과 농촌주택개량사업 등에 수반되는 지적측량수수료분이다. 감면기간은 2015.1.1.부터 2015.12.31.까지 1년 동안이며,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2015년도 지적측량수수료의 30%를 감면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본 사업과 관련된 농업인이 지적측량을 신청할 경우에는 읍·면·동에서 발급된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금 지원 대상 확인증’ 또는 ‘농촌주택 개량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통지문’ 등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광양시 1청사 및 2청사(광양읍, 봉강면, 옥룡면) 민원실 지적측량 접수창고에 제출하면 된다.

 강태원 지적관리팀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번 감면조치의 수혜대상 농업인이 감면대상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지적측량 신청 시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할 것을 당부한다.”라며 “모든 해당 농가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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