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중동 송보·대광아파트 입구에 50여평 규모로 문을 연 전남 최초 환경운동연합 에코생협 광양점이 개점 2개월여만에 조합원 500백명을 달성, 17일(토)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코생협 판매제품은 철저하게 수시로 검사를 할 정도로 신뢰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심지어 화장품 등의 경우 제조·사용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덜 발생시키는 제품으로 선정하고 업체 규모, 가격, 물품의 안전과 친환경성, 원료와 첨가물 표기 정확성을 따진다.

모든 운영방식과 제도는 기획재정부가 정한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만들고 운영돼 소비자가 더욱더 믿고 이용 할 수 있는 셈이다. 전국 타매장 운영초기 실적과 비교하면 500명 조합원 달성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이벤트 기간에 신규조합원 가입시 기존조합원과 함께 우리밀 위캔쿠키와 휴대용 물병을 증정한다. 또한, 에코생협 매장 한편에 마련된 나눔의 공감카페는 모든 음료가 기존 가격에서 조합원 할인 500원과 컵 소지시 500원을 더 할인받을 수 있다. 아메리카노는 할인된 가격 1500원에 최고품질의 원두 맛을 볼 수 있다.

백성호 에코생협운영위원에 따르면 “차후 이곳에서는 나눔장터를 운영 (육아용품, 아동서적, 생필품, 가전제품, 의류, 액세서리 등)할 예정이며, 지역활동 화가의 개인전·그룹전과 음악동호회 초청 열린음악회 개최 등으로 나눔과 소통의 장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생협은 조합원 모두를 위한 비영리법인단체이며 회원으로 가입해야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고, 회원가입은 회비 3만원으로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가입문의:광양환경운동연합 793-1003) 이용 시 주 1회(500원~1,000원) 자동 증자가 이뤄지고 납입한 회비 및 증자액은 탈퇴 시 전액 돌려받는다. 그리고 에코생협 및 공감카페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전액 사회에 환원하게 된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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