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제39대 여수소방서장에 최동철(55) 서장이 취임했다.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관계자들이 참석해 취임식을 축하해주었다. 최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조직이 그렇겠지만 특히 소방서는 직원들이 서로를 신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소방서장으로서 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만들어가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즉시하고, 반드시 하고, 될 때까지 한다”라는 신념으로 전국 제일의 소방서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최동철 서장은 전남 광양태인동출신으로, 1983년 소방에 입문, 여수소방서 방호구조과장, 광양소방서 소방과장, 전남소방본부 소방행정담당과 119안전종합상황실장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소방관계자들에 따르면 최 서장은 소방의 베테랑으로, 행정능력이 탁월하고 업무추진력이 뛰어난 인물로 알려졌으며, 평소 유화적이고 합리적인 지휘방침으로 인성을 중시하는 성격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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