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유화영)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올타래 뜨개질 장애인자조모임’에서 수개월간 한 땀 한 땀 만든 목도리를 재가장애인 56개 가정에 전달하는 “사랑의 목도리”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12년 뜨개질을 사랑하는 여성장애인 6명이 모여서 만든 한올타래 자조모임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는데, 광양읍 수예점 까치방 김경심 대표는 3년간 지속적으로 뜨개질 실 후원을 해주고 있으며 장애인이 장애인에게 재능기부를 함으로써 훈훈한 정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데 큰 의미가 있다.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조모임을 활성화하여 뜻있는 곳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무엇보다 장애인을 바라보는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경심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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