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열린 제13회 초록동요제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YMCA운영)은 지난 9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13회 초록동요제를 개최했다. 초록동요제는 어린이들에게 음악적 표현욕구 충족 및 올바른 심성과 바른 마음을 길러주는 동요 보급을 위한 동요제로서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동요를 즐기고 느끼는 문화적 경험을 주며, 가족이 함께 노래하는 여름 밤의 가족축제다.

 이날 행사는 국제와이즈멘 광양·백운·가야·비전클럽,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신문, 광양시민신문, 광양경제신문, 광양만신문의 후원으로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서초 윈드 오케스트라, 광양 윈드 오케스트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광양·고흥·순천 등 동부권 총 16개 팀 80여명의 가족들이 열띤 경합 속에서 동요로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광양YMCA 이영민 이사장은“아이들에게 가족애를 부모에게 동심을 떠올리게 하는 이번 행사는 요즘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에게 동요의 참 뜻을 알리고 가족과 함께 하는 행사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상은 전유현가족이 부른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가 수상하였으며, 금·은·동상은 김규민가족(뭉개구름), 조재경가족(행복한 우리가족), 김서연가족(네잎클로버)가 수상하였다. 또한 모든 참가 가족에게 행복상, 화합상, 하모니상, 인기상 등을 참가자 모든 팀에게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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