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14년 1월1일부터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생활 속에서 쉽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접지형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제작해 배부했다.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는 도로구간 및 도로명이 상세히 기재되어 있어 광양시 전체 도로명 부여 현황을 쉽게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음은 물론 읍면동별 주요부 확대지도와 주요 관광명소를 함께 소개하여 광양을 처음 찾는 관광객들에게 길안내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방서, 우체국, 경찰서 등 관공서를 중심으로 우선 배부하고, 버스터미널이나 은행 등 다중집합시설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도 배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지도 배부로 실생활 속 도로명주소 사용 확산과 더불어 시민들의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 모두가 자기 집 주소부터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부터 전면 시행중인 도로명주소는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도로를 따라 순차적으로 건물에 번호를 붙여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표기하는 새로운 주소체계로, 도로명주소안내사이트(www,juso.go.kr)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도로명주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민원지적과 도로명주소팀(061-797-2759)에 문의하면 된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