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중(교장 김광섭)정구부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광주 동신고 구장에서 열린 제19회 장원배 전국정구대회 여중부 단체전에서 3위 성적을 거둬 올 전국소년체전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를 이루었다. 광양여중 선수들은 3학년 선수가 없이 1, 2학년 선수로 구성되어 전국춘계정구연맹 회장배 대회 3위, 전남소년체전 선발전 우승에 이르기까지 체력에서 많은 소모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함으로 3위라는 좋은 성과를 이룬 것이다. 4강전인 대전문화여중과의 시합에서 패하긴 하였지만 1, 2학년으로 구성된 선수들은 최선을 다함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체력을 보강하고 단합된 정신력으로 오는 5월24일 개막하는 인천 소년체전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광양여중은 전용구장이 없는 환경에서도 정구를 교기로 육성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