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유현주 위원장이 광양시장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유현주 통합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이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6·4지방선거 광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중마동 통합진보당 정당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김선동 국회의원과 이성수 통진당 전남지사 예비후보, 백성호, 김정태 광양시의원, 조길호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유 후보는 “노동자, 농어민, 서민들이 행복한 진짜배기 새 정치를 보여주겠다”며 “가장 먼저 공공부문부터 노동자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혁명적인 조치들을 단행하겠다”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체불임금 구상권 청구를 통한 제도개선과 관내 농업의 미래를 위해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현, 전남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을 위한 지원조례를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광양시의 성장 동력이었던 제철소와 광양항에 대해 광양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많은 가운데,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면서 광양의 성장 동력과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광양시민의 마음이 유현주의 마음이고, 유현주의 마음이 광양시민의 마음인 것처럼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광양, 무한한 가능성으로 도약할 광양을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광양시민들이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