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해남군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남도민의 날 및 제25회 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46종목 173종별 중 155종별 1663명이 참가한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전남대표로 출전한 광양시 출신 선수들이 육상과 볼링, 롤러에서 금5개, 롤러와 육상, 씨름 수구에서 은8개, 정구와 육상, 수영에서 동9개를 수확했다.

특히 볼링에서 최복음 선수와 박종우 선수가 각각 3관왕과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였지만 전남은 종합순위 13위를 차지했다.

전국체육대회가 폐막 다음 날인 25일 열린 전남도민 생활체육대회는 22개시군, 2만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광양시는 육상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배드민턴과 씨름, 민속부문의 굴렁쇠 굴리기, 새끼꼬기 및 짚신삼시에서 2위, 궁도, 정구, 합기도, 시범종목인 수영에서 3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광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품 체육도시로서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체육인프라 구축, 체육인재 육성, 생활체육 활성화 등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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