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전도사 1호 유머강사를 비롯해 현재 포스코 패밀리사 국제매너 강사와 포스코 동우회 고정 사회자로 광양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오경택 씨(사진)가 유머집을 출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제목은 ‘거시기 머시기 유머집' 인데 ‘거시기'라는 말은 이름이 얼른 생각나지 않거나 바로 말하기 곤란한 사람 또는 사물을 가리키는 대명사다.
저자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진짜 유머란 촌철살인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결코 어렵거나 무겁지 않으면서도 남을 감동시키거나 상대의 약점을 찌를 수 있는 최첨단 무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인 카리스마로 조직을 이끄는 시대는 지나갔다. 유머야말로 조직을 매끄럽게 돌아가게 만드는 최고의 윤활유"라고 강조했다.
서평가들에 따르면 “그의 유머는 休머니즘을 바탕으로 출발하는데, 이는 섬세한 감수성과 인간에 대한 깊은 배려심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평했다. 그의 유머에는 울음과 웃음이 동시에 배여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전남 장성에서 출생했으며, 광양에 거주한지 26년째다.
한편 매년 60회 이상 강의를 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진행과 함께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대한가수협회(회장 태진아) 광양시지부 부지부장으로도 활동 중이며, (사)한국레크리에이션 1급 웃음치료사, 1급 서비스리더십 자격, 1급 레크리에이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베터랑 전문 웃음 치료사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사)환경보호국민운동(총재 송기태) 국민상과 봉사대상을 수상했으며, 포스코 제철소장 표창장, 광양시장 표창장, 광양경찰서장 감사장, 국회우윤근법사위원장 표창 등을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홍봉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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