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민속문화축제 경연행사로 12일 열린 ‘제6회 낙안읍성 전국가야금병창경연대회’에서 광양평생교육관 청흥둥 가야금 팀이 복숭아꽃과 꽃타령으로 신인부 장려상을 수상했다.
청흥둥 가야금 팀을 지도하고 있는 장미숙(광양평생교육관 가야금 강사)선생님은 “대상과 장려상은 2점 차이였으며 처음 출연해 얻은 성과라서 만족하고 감사하다며 열심히 지도해 내년에는 광양의 문화를 알리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가야금 병창경연대회는 전국에서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명창 안숙선 심사위원은 “주부들이 틈틈이 공부한 실력답지 않은 훌륭한 연주였다”고 이들을 칭찬했다.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한 청흥둥 가야금 팀은 광양평생교육관에서 가야금 수강을 하는 수강생들로 이루어졌으며 매달 노인요양원과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가야금 연주와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매화축제, 평생학습 축제 등 다양한 곳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조경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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