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선거

광양시거관리위원회(최영남 위원장)는 오는 2월15일 실시하는 광양새마을금고 임원선거를 금품제공 등이 없는 깨끗한 선거로 치르기 위해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장, 전남선관위 특별기동조사팀 및 광양선관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광양선관위 회의실에서 특별 예방·단속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광양새마을금고 임원선거에서 지금까지 다져온 위탁선거에서의 공명선거 기조가 유지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설명절 전·후로 회원이나 그 가족에게 금품·향응을 제공하는 행위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비방하는 행위 등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하고 위반행위 발생시에는 신속하게 조사해 고발하는 등 엄중히 조치키로 했다.
또한 최근에 발생한 고흥 과역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에서 금품제공으로 인한 무더기 기소 사건을 계기로 전남선관위에서는 설명절을 전후한 시점에 이러한 금품제공행위 발생가능성이 재발할 것을 우려해 특별기동조사팀 2개팀을 광양새마을금고 임원선거 단속활동에 파견하는 등 금품제공 근절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번 광양새마을금고 임원선거는 전국에서 4번째이자 전라남도에서는 최초로 새마을금고 선거를 위탁 받아 치르는 관계로 지역민에게는 다소 생소한 선거처럼 생각될 것이지만 광양 일원에 6000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 금고선거인만큼 지역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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