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형 피크요금제란 평상시에는 전기요금을 보다 저렴하게 사용하면서, 전력 대란이 예상되는 날이나 시간에는 과중된 전기세를 부과하는 요금제이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날을 피크일, 시간대를 피크 시간대로 정해 이를 정부가 미리 공지하고, 해당 피크일과 시간대에 전력을 사용하면 평상시보다 최대 5배에 해당하는 할증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특히, 선택형 피크요금제는 상가, 사무실, 마트 등 일반전기를 사용하거나 공장, 대형 유통업체 중에서 산업용 계약전력을 300kw이상, 3000kw미만으로 사용하는 곳이 대상이며 현재 피크일에 대한 공지는 전력 수요 예측을 통해서 피크일 하루 전에 통보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미리 업무 시간대를 변경하는 등 조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고 있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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