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체불임금 해소 전담반 가동
광양시가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시가 발주한 각종 사업장에서 체불 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해소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시는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되는 각종사업비, 특히 임금 체불로 인해 추석 명절을 힘들게하는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억원이상 고액사업장 37개 건설공사 현장(계약금액 384억원)에 대하여 임금 체불 특별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시가 마련한 대책을 보면 체불임금 해소 전담반을 가동해 추석명절 전까지 기성금 등을 신청토록 사업체에 통보하는 한편, 하도급 대금과 현장 근로자 노임이 체불되지 않도록 현장 감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가 발주한 각종 공사, 용역, 물품 납품대금을 법정기한 안에서 최대한 빠른 기간내에 관련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명절을 앞두고 체불임금이 발생해 하도급사나 건설 노동자에게는 고통을 주고 시민들에게는 행정의 신뢰도를 실추시키는 사례가 있었는데 올해 만큼은 임금 체불현상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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