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기초자료 열람·의견 접수

광양시에서는 2012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초자료의 사전 열람을 실시한다.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초자료란 개별공시지가 가격형성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 되는 각 개별토지에 대한 지목, 면적, 도시계획시설, 용도지역, 토지이용상황, 토지의 형상, 도로와의 접면 등의 토지특성을 말한다.

광양시는 지난 1월2일부터 2월24일까지 토지관련 공적장부와 현장 확인을 통하여 일제조사 하였으며, 조사된 개별토지의 특성은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공정하고 정확한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하여 3월12일부터 26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법적 이해관계인에게 사전 열람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열람대상 필지는 167천 필지로 열람방법은 방문(광양시청 민원지적과 지가조사실)하거나 전화(797-2443, 797-2767, 797-2689)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기간 동안 의견이 제시된 필지에 대해서는 공적장부에 의한 세밀한 검증과 현지 확인 등을 통하여 제시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개별토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초자료 열람이 완료되면 검증 프로그램에 의하여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 후 국토해양부에서 선임한 전문 감정평가사가 검증을 하고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과 의견 수렴을 거친 후 광양시 부동산평가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오는 5월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초자료 사전 열람제도를 2007년부터 실시한 결과 개별공시지가 관련 민원이 2009년부터 현저히 감소했다”며 “이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시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제공함으로서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객관성 확보와 지가 관련 민원이 최소화 되는 등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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