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있는 경영으로 신뢰받는 새마을금고 되겠다”

원칙을 준수하는 바른 경영
“1984년에 발족한 광양새마을금고는 2004년 옥곡새마을금고와 합병하여 자산 140억원으로 출발했습니다. 그 후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10년 말에 448억으로 자산을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들의 믿음과 사랑 덕분이었습니다. 그 믿음 저버리지 않고 고객과 함께 도약하는 광양새마을금고가 되겠습니다. 저희 새마을금고 경영이념은 원칙을 준수하는 바른 경영, 내실을 중요시 하는 경영, 고객 만족 경영, 경쟁력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축은행이 무너지면서 많은 고객들의 문의가 있었다는데 우수 새마을금고로 인정받고 있는 광양새마을금고는 어려운 금융환경 여건 속에서도 매년 5% 이상의 출자배당금을 지급해 왔다.
“저축은행의 사퇴를 보면서 고객들이 자주하는 질문 중에 새마을금고는 부실경영을 하지 않는지 물었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예금자보호제도를 운영하여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보호를 해주고 있으며 별도로 지불준비금제도라는 2중 안정장치를 마련하여 예금, 적금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용강지점 개소, 2개 지점으로 늘어
“용강지점은 2010년 건립계획을 수립하여 2011년 1월에 건축을 착공해 2011년 4월 준공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14일에 용강지점 개소를 했습니다. 용강지점은 170평에 지상 3층 건물로 사무실로 사용되는 이외에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간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센터 및 각종 회의 장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제 광양새마을금고는 광양읍에 본점이 있고 옥곡지점, 용감지점으로 1개 본점에 2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용강지점 위치는 창덕 아파트 인근입니다. 요즘 송보 7차 아파트가 한참 입주시기라 대출금과 예금이 많이 늘었어요. 용강지점 개소로 지역주민들에게 모든 금융업무를 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다하겠습니다. 또 광양새마을금고가 열린 경영, 투명 경영을 통해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문을 언제나 활짝 열어 두겠습니다”
희망찬 미래를 여는 광양새마을금고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요즘 저희 직원들은 업무가 끝나면 각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광양새마을금고를 알리기 위해 전단지를 배포하고 자세한 안내와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고객이 찾아오기를 기다렸으나 요즘은 고객을 만나러 다니고 고객의 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것도 중요하지요. 더구나 이번에 개소한 용강지점은 새 입주자들이 많아 새마을금고를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받은 사랑 돌려주는 환원사업 하고 있다
“저희 광양새마을금고가 내실 있고 안정적인 성장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믿고 찾아준 고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큰 위상을 향하여 달려가겠습니다. 그리고 창출된 이익금은 회원 복지증진과 지역민들을 위해 환원을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자타가 공인하는 사회친화적 기관이 되도록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매년 사랑의 좀도리 쌀 모금 운동을 통해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로암마을과 장애인복지관 등에 매년 일정액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매년 12월에 실시되는 몰래산타 행사에도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용강지점 개소 때도 화환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새마을금고와 더불어 산 인생
“처음 인연은 옥곡새마을금고 지도요원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면소재지마다 새마을금고가 있었어요. 옥곡새마을금고를 시작으로 새마을금고 연합회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다 퇴직했습니다. 그리고 2009년 2월에 광양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취임해 일하고 있습니다. 제 인생은 새마을금고와 더불어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누구보다 새마을금고를 잘 아는 터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광양새마을금고를 성장 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저는 이사장실보다 주로 사무실에서 근무합니다. 고객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생각하며 그들과 만나고 소통하기 위해서지요”
정이사장 고향은 옥곡, 지금도 옥곡에서 산다.
“고향 지키며 사는 것은 곧 행복입니다. 더구나 광양이 빠르게 발전하는 것을 볼 때면 뿌듯하지요”
친절한 광양새마을금고, 이웃집 같이 편안한 광양새마을금고로 거듭나겠다는 정이사장. 그는 “성실하게 살자. 인내하며 살자”는 말을 좋아한다며 3남 1녀인 자녀들에게도 성실하게 살 것을 주문한다고 한다.
“세상에서 더불어 사는 것, 또 성실하게 열심히 사는 것만큼 큰 보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을 항상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광양새마을금고가 지역민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경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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