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성장과 변화는 지역민의 사랑 덕분이다”

새마을금고가 탄탄대로로 갈 수 있는 것은 모두 지역민의 사랑 덕분이라며 새마을금고가 성장하는 만큼 지역민들에게 이익금 환원으로 보답하며 더불어 사는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강조하는 백경현 이사장을 만났다.

동광양새마을금고는 전국 상위 1%안에 속해
“얼마 전 저축은행이 무너지니 새마을금고로 문의가 많이 왔습니다만 저희 새마을금고는 1983년도부터 예금자보호제도를 운영하여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보호를 해주고 있으며 별도로 지불준비금제도라는 2중 안정장치를 마련하여 예적금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동광양새마을금고 현재 자산은 2188억원(2011. 5. 18 기준)으로 전국 1469개 새마을금고 중 29위이며, 전국에서 상위 1%안에 속한 전라남,북도 1위 금고입니다. 본 금고는 예금의 80% 이상을 가계자금대출에 투자하여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PF대출은 취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안정성에서는 더욱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회원들은 새마을금고의 비과세 혜택까지도 알고 찾아옵니다. 특히 출자금에 대한 출자배당금은 새마을금고를 거래하는 회원님에게 드리는 또 하나의 인센티브라고 생각하면 될겁니다. 업무시간도 시중은행보다 30분 늦은 4시30분까지 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각가지 환원사업도 펼치고 있습니다” VIP룸은 따로 없지만 회원들과 지역민 모두에게 언제든지 상담실 문을 활짝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무등지점, 은행 최초 야간 업무 실시
“현재 새마을금고는 중마사옥을 비롯해 광영지점과 지난 3월 14일 개소한 무등지점이 있습니다. 새로 개소된 무등지점은 무등파크 건너편에 개점을 하여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은 은행이 없어서 불편함을 느꼈는데 무등지점의 개점으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하더군요. 특히 무등지점은 낮 시간대에 은행 업무를 보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은행 최초로 매주 수요일은 저녁 8시까지 야간창구를 운영해 다각도로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무등지점에서는 가맹점 전담팀을 운영하여 자영업을 하는 분들을 위해 카드단말기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있으며 은행업무와 동시에 가맹점 업무를 볼 수 있는 원스탑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회원은 많으나 지점이 없는 금호동에는 현금인출기를 웰빙마트 입구에 설치해 회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도 했다.

지역사회에 다양한 환원사업
“2007년 초, 중, 고생을 위한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2008년, 2009년 다문화가정 및 지역아동센터,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돕는 쌀 나눔 행사, 2010년 2000B0X 6만개 광양지역 내 불우이웃을 위한 라면 나눔 행사 등을 추진했습니다. 또 현재 운영하고 있는 MG웰빙투어(매월 차량 5대 정도 산악회 운영), 경매아카데미(경매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무료강의)와 본 금고의 일반현황과 함께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업을 공유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점들을 토론하고 제안하는 운영평가위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MG봉사단이 있습니다. MG봉사단은 2011년 구성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및 물품 지원을 하고자 현재 교육 중입니다. 이외에도 새마을금고를 거래하는 회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중사우나, 갤러리카페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실 자산이 2천억 넘는 우량금고가 이 지역에 있다는 건 자랑이다. 거기에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고 환원하겠다니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 반길 일이다.

“새마을금고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어 두겠습니다. 새마을금고 회원은 각종 행사에 참여가 가능하며 회원을 위해 다양한 상품가입 및 수수료할인, 저금리 대출, 가맹점 혜택 등을 누릴 수 있습니다. 본 금고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열린 경영의 선두금융기관으로서 까다로운 가입절차 없이 출자가입 시 주인이 될 수 있지요. 또 경영에 참여하여 금고의 성장에 동참한다면 그것만큼 소중한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마을금고를 믿고 찾아주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자타가 공인하는 사회친화적 기관이 되도록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향기로운 원두커피가 생각나면 언제든 들려 새마을금고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고객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고 가라고 당부하는 백이사장, 그는 “새마을금고 성장은 곧 지역사회의 나눔과 함께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조경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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