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HRD센터(이사장 김재무) 취업사관학교가 지난 18일 문을 열고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취업사관학교란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 직업훈련을 실시해 경쟁력을 갖춘 직업인으로 육성,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기관을 말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22명의 입학생과 학부모들, 각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입학생은 모두 국비로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소정의 출석률을 충족하면 매달 30만원의 자립수당도 받을 수 있다.

취업사관학교는 기능교육 외에 산업현장 견학, 봉사활동, 테마여행, 심리치료 등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재무 이사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무엇보다 꿈 많은 젊은이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주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만권 HRD센터 취업사관학교는 광양시청과 광양상공회의소, 포스코외주파트너사 협의회가 함께 도움을 주고 있으며, 2012년 2월 말까지 10개월 과정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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