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을 살리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동광양 상공인회가 광양경제살리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소상공인들이 잘사는 광양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또 광양제철소와 소상공인들과의 대화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광양에 제철소가 들어와 많은 발전을 했지만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하나된 제철소이기를 바랍니다"
그는 지역주민과 제철소는 하나 된 마음이어야 하며 함께 상생하는 길은 대화와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광양제철소가 성장하려면 무엇보다 지역사회와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광양시 인구 늘리기에 광양제철소 동참을 촉구합니다.

주거에 자유가 있다지만 회사가 광양에 있으면 당연히 광양시에서 살아야함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인구가 늘어나고 살기 좋은 광양이 될 때 광양제철소와 광양시는 함께 성장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하며 상공인단체가 할 일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다. “현재 광양시에는 4 개의 상공인 단체가 있습니다. 광양읍1개, 중마동 2개, 광영동1개 단체가 있는데, 서로 협력해서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앞장서고 특히 광양사랑상품권카드를 기업체들이 적극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앞장을 설 계획입니다.

중마동이 고향인 유회장은 동광양 라이온스 회장을 역임하다가 이번 상공인회장으로 취임해 우리 물건 사주기, 광양으로 주소지 옮기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가야산 둘레길 조성에 앞장
"2011년 1월 11일 11시 11분에 가야산둘레길 개통식이 있었습니다. 정기 중마동장과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가야산도 둘레길을 만들어 많은 시민들이 가야산을 오르며 더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공감대를 형성했어요.

처음에는 동사무소 예산으로 하자고 제안을 받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혼자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이 둘레길을 완성했지요. 현재 가야산 중허리에 위치한 둘레길은 5.6km입니다. 1코스부터 8코스까지 이정표를 붙일 계획이며 1시간 30분쯤 소요되는 오붓한 오솔길이지요. 시민들이 둘레길을 걸으며 건강하고 행복해진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모든 가야산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는 둘레길은 주차장에서부터 오르면2시간 30분쯤 걸어야 둘레길을 다 걸을 수 있다. 이정표와 시설물은 중마동 사무소에서 현재 제작 중에 있다.
조경심 기자

조경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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