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에게 일 잘한다는 소리 듣고 싶어"

이용재 도의원을 만났다. 작년 정치에 정식 등업을 했지만, 그가 보여준 여러 가지 업적은 이미 중진 도의원 못지않다는 게 지역민들 평가다. 어쩌면 당연하지 모른다. 이용재 도의원은 그러기 전에도 정치인 못지않게 지역의 현안을 챙기고 또 몸으로 실천해 왔기 때문이다. 이용재 도의원은 이름 자체가 정치적이기도 하다. 결단할 용(勇)에 벼슬 재(宰)이기 때문이다. 그런 이용재 도의원의 의정활동 성과와 올해 계획을 들어보았다.

도의원 되기 이전에도 지역을 위해 앞장
이용재 도의원은 6.2 지방선거에 당선이 되고 7월에 등원해 본격적으로 도의원 일을 시작했다. 초선 의원들이 다 그렇듯이 업무 파악하랴 지역 현안 챙기랴 정신이 없을 때다. 그러나 이용재 도의원은 처음부터 굵직굵직한 현안을 처리하고 또 문제점을 찾아내는 데 중진의원들 못지않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먼저 이렇게 도의원으로 뽑아주신 지역민들에게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제가 도의원이 되기 전에도 저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 서 왔습니다. 그런 경험이 도정 일을 맡아 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며 소견을 밝혔다. 그 중에 상공회의소 유치 문제와 율촌산단문제해결은 지금도 강한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고. “처음 이 문제를 위해 앞장섰을 때 대다수 사람들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지만, 두 가지 다 성공을 거두자 모든 지역민들이 좋아해 저도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며 만족감을 보였다. “정치란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에 다름이 아니지요. 지금도 저는 배우는 자세로 지역민을 위한 일이라면 늘 앞장서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며 지역민들을 위한 일꾼임을 누차 강조했다. 현재 전남도에는 60여명의 도의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초선 의원이 40명이나 된다고. “다들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제 개인적으로도 몇 가지 뿌듯한 일이 있지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신안군 도초면에 1320억을 들여 동물섬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보류 시켰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왜 동물섬 조성이 부당한가에 대해서 그 이유를 조목조목 밝혔고, 많은 의원들과 여론이 내 말에 공감을 해 주어서 그렇게 할 수 있었지요.”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용재 도의원은 지역을 위한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봉강면 도로직선화 사업이 지지부진한 채 5년을 끌어 왔지만 이 의원이 나서 1년 만에 앞당긴 점은 봉강주민들의 자랑이 되고 있다. “5년치 예산을 1년만에 유치했고, 16억8천만을 확보해 봉강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시켰습니다. 아마 그래서 주민들이 무척 기뻐하고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역사적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궁시문제도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하는데 앞장을 서고 있다. 그 결과 추경 예산에 1억을 더 확보한 상태다. 경제자유구역청 감사위원장을 맡아 이룩한 공로도 아주 크다. 용강지구와 신대덕례지구 2016년 3단계개발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으며 세풍산단개발은 물론, 도월지구 도시계획도 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 중이다. “요즘 우리 광양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23일에 취항한 비츠호도 그렇지요. 이를 계기로 광양은 더욱더 발전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외국인들과 선주들이 머물고 갈 수 있는 기반이 약하다는 것인데, 서둘러 그런 문화공간을 만든다면 광양은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용재 도의원은 현재 백제택시 대표이사를 맡아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홍봉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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