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中企, 진정성을 가지고 서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포스코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광양, 순천지역의 산업단지 등을 방문하며, 2~4차 거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발전방향에 대한 협의를 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연이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중소기업 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준양 회장은 이날 안병화 협력재단 사무총장, 안병수 광주전남중소기업청 과장 그리고 임득문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동부지부장 등과 함께 이번 방문활동에 나섰다.
이날 정준양 회장은 순천산업단지를 거쳐 포스코의 기자재 공급사와 철구조물, 파이프 등을 생산하는 고객사가 밀집해 있는 초남공단을 방문했다.

초남공단을 찾은 정 회장은 한국산업㈜을 방문해 “중소기업 현장 방문을 하면서 여러 중소기업으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이사장으로서 정부와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한국산업 대표는 “지난달 포스코 1차 거래기업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대금지급 방법 등에서 가시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어 회사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준양 회장은 한국산업 방문에 이어 성원파이프㈜ 회의실에서 윤걸 초남산단협의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중소기업 대표들과 2시간여 동안의 도시락 간담회를 갖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방안 및 동반성장 대책마련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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