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협의회서 일자리창출, 노사협력증진 협의

광양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일자리 창출 방안과 노사협력 증진을 위해 협의회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광양시노사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0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선정결과 및 2010년 지역일자리 창출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설명과 광양시 노사정 협의회 설치운영 및 조례개정(안) 등에 대해서 협의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올해는 국제 금융 위기는 벗어나는 단계이나 고용 없는 성장 시대에 접어들어 경제 성장률이 높아져도 실업률은 증가하고 있어 일자리창출종합계획이 차질 없는 추진과 조선 철강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광양HRD센터’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 시는 지난 2월에는 노동부 주관 지역간 경쟁 공모사업에서 ‘광양만권 일자리창출 및 인적자원개발사업’이 2년 연속 선정되어 전국 지자체중 제일 많은 8억39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6월에는 노동부 주관 지역맞춤형 지원 공모사업에서 ‘광양만권IT분야 일자리창출 및 인적자원개발 사업‘으로 2억4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추진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노동부에서도 지난해 성과와 올해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편 광양만권은 8월 후판공장을 시작으로 광양~전주간 고속도로와 이순신 대교 개통을 통한 각종 인프라가 크게 확충되면서, 이에 따른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기업체 입주와 산업단지 등이 개발되면 약 40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광양시는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광양시 일자리센터를 지난 3월2일 개소해 상담사 등 3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달 말 1000여명의 상담과 26명의 취업 실적을 올렸으며, 또한 광양시 일자리 상담 전용전화(797-1919)를 개통해 연중 취업상담을 통해 일자리 제공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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