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대 광양시 의회가 지난 7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번 제 6대 광양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는 박노신 의원이 당선됐으며, 부의장으로는 이서기 의원이 선출됐다. 박노신 의원은 최종투표에서 총 12표 중 7표를 득표해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으며, 부의장 투표에서는 이서기 의원이 7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의회내에서 정당 입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리던 상임위원장에는 김정태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 송재천 의원이 총무위원장, 정경환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으로 각 선출됐다.
이날 개원식에서 박노신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1991년 개원한 이래 20년을 맞이한 성년 의회로서 그 역할과 기능 또한 막중하며 시민 여러분들의 기대 또한 크다”며 “12명 의원 모두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장은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신뢰 받는 의회상과 지역발전의 구심점,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 전문성을 향상하고 현장의정을 강화하겠다”며 제6대 의회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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