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6개 사업 65억, 25일까지 읍·면·동서 신청접수

광양시는 예산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0년도 매실·원예특작 분야 보조사업(26개사업 65억1600만원)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지난 6일자로 매실·원예특작 분야 보조사업 시행지침을 읍면동에 시달하면서 시정소식지 및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이장회의 개최 및 마을방송을 통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업신청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 접수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현지 확인을 실시해 2월중에 광양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를 개최하여 사업대상자를 확정해 보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추진하는 매실분야 사업은 13개 사업 18억1930만원을 투입해 매실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게 된다. 주요 사업비는 매실 가공공장건립 2개소 등 가공산업육성 사업비 4억8000만원, 관정개발, 스프링클러 설치 등 고품질 매실생산기반 조성사업비 5억8280만원, 매실 선별기 보급, 통합박스 공급 등 매실 유통지원사업비 6억1300만원 등이다.

원예특작분야는 13개 사업에 46억967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주요사업비는 파프리카 재배단지 조성 및 철재자동화 비닐온실 설치 사업비 21억2000만원, 시설원예 에너지이용 효율화 및 경쟁력제고사업비 5억1000만원, 애호박 인규 지원사업비 6억원, 한계농지 약용작물 생산단지조성사업비 2억6500만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6억8200만원 등이다.

매실·원예특작 분야 보조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농가나 영농법인 및 단체에서는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25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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