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병 원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장

경인년 새해가 밝았다. 용맹하고 힘찬 백호의 기운을 받아 우리나라 경제도 용솟움 칠 것을 기대한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2009년 취업자 수는 월 평균 2353만1000명으로 그 전년도 1년 평균의 2357만7000명 보다 4만6000명이 줄었다? 이 감소폭은 환란 당시인 1998년 이후 최대이다.
삼성 경제 연구소에 의하면 올해 “청년층 일자리는 마이너스 가능성이 있다면서 마이너스는 상당 기간 지속 된다고 한다. 이런 경제적인 지표에도 불구하고 광양시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이 올해 7월 가동하게 되면 포스틸를 비롯한 제철, 조선 후방 업체들이 우리 지역에 입주 하게 되는 호재들이 있다.

주)오리엔트 조선을 비롯한 조선사들의 투자 확대와 고용 인력 증가가 예상된다. 이와 같은 좋은 여건들도 주변 환경에 따라 더없이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한다. 우리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기업인, 근로자 및 공무원 모두가 변화하여 이런 기업 환경 변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인구 늘리기에 구호만이 아닌 실천적인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

2010년에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도 있겠지만 이 3가지만은 광양시가 앞장서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첫째, 산업공단 확대로 기업이 확장 또는 입주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 하여야 한다. 이미 용지가 포화 상태에 있고 신규 산단의 공급 지연으로 공장 부지를 찾는 경영인들의 발길을 돌리는 사례를 볼 수 있다. 과감한 투자를 하여 공단의 부지조성 조기 완료 또는 대체 산단을 조성하여 광양제철소 후판 공장 관련 기업과 물류 관련 기업들에게 싼값에 공급 해야만 한다. 둘째, 노사 안정에 바탕을 둔 산업평화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2월, 15년 만에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 하였다.

세계적인 자동차 업계가 처한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노사가 힘을 합처 파고를 넘는 것은 변화에 대한 적응이다. 울산시 예측 되는 경기는 희망에 차 있다. 노사안정은 지역경제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역 노사관계 안정에 있어 모범적인 실천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사·민·정 협의회 기능 활성화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셋째, 조선 및 철강 산업의 기능 인재 양성에 힘을 기울려야 한다.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증설로 광양지역은 2012년까지 조선 산업 기능 인력이 5200여명의 고용인력 증가가 예상 되는바 기능 인력 양성과 철강 산업 고용유지 지원 사업에 중점적으로 투자를 확대해야 할 것이다. 이미 진월면에 HRD 센터에서 기능인력 양성 교육을 하고 있지만 부족하다. HRD센터의 교육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교통편의 제공, 기숙사 개선, 수료 후 채용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이와 같이 공장을 신축할 부지가 있고, 생산에서는 산업 평화로 안정적인 조업이 이루워지며 우수한 기능 인력이 준비되어 있는 도시야 말로 기업인들이 저절로 찾아오는 살기 좋은 명품 도시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 경제가 마이너스로 상당 기간 지속된다 해도 광양시의 경제 도약은 물론 30만 자족 도시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이다.

데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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