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조합장 서정태)이 지난해 12월31일 (재)태인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같은 날 부국산업(주)(대표 정장섭)도 100만원을 기탁해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현재 태인장학회는 18억3400여만원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우수학생 105명에게 3610만원을 지급했으며, 태금중학생 한자 급수시험 응시지원 학생 98명에게 219만원, 태인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종일제 수업 운영지원에 415만원, 태인초·태금중학교 학생 아카데미 운영지원에 8779만원, 총 4개 분야에 1억3024만원을 지원했다. 태인장학회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총 620명 학생에게 2억15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태인장학회는 올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3950만원, 태금중학교의 실력향상 학생 장학금, 심화학습반 강사료, 운영비 및 교원연구비, 교재비 등 총 4개 사업에 5180만원, 태인초등학교의 방과 후 학교 운영사업에 4500만원 등 총 1억3630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태인장학회 관계자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장학제도를 운영해 올해 역시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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