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매월 374만원씩 기부

광양제철소(소장 조뇌하)가 직원들이 정성껏 조성한 기부금을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지난달 30일, 이성웅 광양시장,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 이경기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청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광양제철소 공윤찬 행정부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기부약정서를 전달했다.

광양제철소 1884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기부약정은 모두3740구좌로 매월 374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되며, 약정금액은 직원들의 통장에서 매월 자동이체 된다.
기부약정에 참여한 행정섭외그룹 황일문씨는 “요즘 모두 힘든 시기를 견뎌나가고 있는데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작은 금액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골고루 써지는 태산이 됐으면 좋겠다” 말했다.
이번 기부약속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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